어린이 병원이 사라진다. 어린이집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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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내년도 전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전국 소아청소년과 정원 199명 중 지원인력은 33명에 불과하다. 전체 정원 중 17%도 채우지 못한 것이다. 내년 전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정원을 채운 병원은 서울아산병원·강북삼성병원 두 곳뿐이다. 서울대병원은 정원 14명 중 10명을, 삼성서울병원은 전체 정원(6명)의 절반(3명)만을 채웠다. 지방으로 가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순천향대천안병원·강원대병원·제주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자가 아무도 없었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다. 2019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자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전국 기준 소아청소년과 지원율은 2019년 80%에서 2020년 74%, 2021년 38%, 올해 27.5%로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신생아가 줄었다' … 어린이집도 사라진다
출산율 하락으로 매해 신생아 숫자가 줄면서 어린이집과 산부인과·소아과 병원도 덩달아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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