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20년 인연 결별…"UN에 환멸 느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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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젤리나 졸리. AF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20년 동안 인연을 맺은 유엔난민기구(UNHCR)와 결별한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졸리는 UNHCR과 공동 성명을 내고 “UNHCR 특사로 일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이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졸리가 최근 유엔이 인권 침해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기관에 환멸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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