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5년간 5대 사회보험료 부담 44.7%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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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5년 만에 국민부담은 46조9878억원으로 44.7% 늘었다.
제도별로는 건강보험료가 69조4869억원으로 전체 사회보험료의 45.7%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연금 53조5402억원(35.2%), 고용보험 13조5565억원, 장기요양보험 7조8886억원(5.2%), 산재보험 7조5644억원(5.0%) 순이었다.
특히 장기요양보험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수혜대상과 본인부담 경감제도 확대 등 정책적 요인 으로 보험료율이 급격히 인상돼 보험료 규모에서 처음 산재보험을 앞질렀다.
손석호 경총 사회정책팀장은 "보험료 부담이 급격히 늘어난 만큼 이제부터 사회보험 급여 확대는 반드시 경제성장 범위 내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예정된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장기요양기본계획 등 사회보장 관련 국가계획 수립 시 정책목표 달성에 소요되는 재원규모와 조달방안을 함께 제시해야 국민들이 납득할 것"이라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박은희 기자(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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