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 끝났다”…세계 방역전문가들 잇따라 ‘풍토병’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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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요국들에서 코로나19를 더 이상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아닌, 풍토병(엔데믹)을 선언하는 방역 전문가들이 잇따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타게스슈피겔에 따르면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베를린 샤리테병원 교수는 “이번 겨울 우리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엔데믹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내 판단에 의하면 팬데믹은 종식됐다”고 밝혔다.
드로스텐 교수는 지난 2년간 독일 정부에 코로나19 방역 자문을 해온 바이러스 권위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로스텐 교수는 팬데믹 기간 독일 내에서 ‘가장 신중한 행보를 보인 감염병 전문가’ 중 한 명으로 분류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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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시내 호텔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f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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