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는 일반독감일 뿐…WHO·제약사·학자 비리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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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회의 보건위 전 위원장 주장
“금세기 최대 의학비리 중 하나”
유럽회의, 이달안 조사 예정
“신종플루는 세계보건기구, 제약회사, 관련 학자들로 이뤄진 ‘골든 트라이앵글’의 비리 합작품이다.”
최근 각국이 신종플루 백신 구입량을 대폭 줄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회의(Council of Europe) 보건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볼프강 보다르크는 신종플루가 ‘잘못된 대유행’이며 “금세기 최대 의학 비리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고 영국의 <선>이 11일 보도했다.
역학 및 폐질환 전문의인 보다르크 전 위원장은 신종플루가 “일반적인 종류의 독감일 뿐”이며 사망률이 계절성 독감의 10분의 1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류재훈 기자 hoonie@hani.co.kr <한겨레>
입력2010.01.12. 오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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