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 선교회 보호소 '신생아 인신 매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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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이 테레사 수녀의 선교회가 운영하던 보호소를 폐쇄하고, 신생아 거래 혐의로 수녀와 다른 한 사람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인 아만 쿠마르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그들은 자신들이 최소 5~6명의 아이들을 자식이 없는 부모들에게 팔았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 몇 년간 거래 과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와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팔렸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자르칸드주의 아동보호협회는 "그 보호소는 자녀가 없는 부부의 사정에 따라 아기 한 명당 4만루피(약 64만8400원)~10만루피에 거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보호소의 기능과 관련해 많은 불만사항을 접수했으며, 약 6개월간 주의 깊게 살펴봤다"고 말했다.

 

"신생아 65만~165만원 받고 5~6명 거래"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8-07-05 22:09 송고

 

 

 

살아 생전 낙태와 피임에 반대했던 마더 테레사 수녀. 그녀가 창설한 사랑의 선교회 소속 수녀와 여직원이 아기를 인신 매매한 혐의로 체포됐다.이미지 확대보기살아 생전 낙태와 피임에 반대했던 마더 테레사 수녀. 그녀가 창설한 사랑의 선교회 소속 수녀와 여직원이 아기를 인신 매매한 혐의로 체포됐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성녀' 마더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가 창설한 '사랑의 선교회(Missionaries of Charity)' 소속 수녀와 여직원 2명이 미혼모들이 낳은 아기 인신 매매 혐의로 5일(현지 시간) 체포됐다고 인도 동부 비하르주 란치 경찰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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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8-07-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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