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이재명 혈전 제거 포함한 혈관 재건술 받아. 의식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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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1.02. 오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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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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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대변인 "서울대 병원서 약 2시간 수술 진행 후 중환자실서 회복 중... 내경정맥 손상 확인"

2일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에 피습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침대에 누운 채 종로구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2일 오후 종로구 서울대 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가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라며 “오후 3시45분쯤 수술을 시작했고, 당초 1시간을 예상했지만 실제로 약 2시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혈전 제거를 포함한 혈관 재건술을 받았고, 내경정맥 손상이 확인됐다”며 “정맥에서 흘러나온 혈전이 예상보다 많아 관 삽입 수술을 시행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의식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7분쯤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내가 이재명’이라고 적힌 왕관을 쓴 1957년생 남성 김모씨에게 흉기 습격을 당했었다.
 
이후 이 대표는 부산대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았지만, 경정맥 손상 의심, 대량 출혈, 추가 출혈 등이 우려돼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됐고, 오후 3시22분쯤 도착해 수술에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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