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척수 건드렸다…1억명 조사 충격적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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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작용 중 특별히 신중히 관리해야 하는 걸 가리킨다.

13가지 부작용 중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건 횡단성 척수염과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다. 횡단성 척수염은 척추 안에 든 신경다발인 척수에 염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세포를 감싼 물질이 벗겨지는 병이다. 둘 다 악화하면 치명적인 후유증이 남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을 때 두 질병이 나타나는 관찰예상비는 1.91과 2.23으로 나타났다.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을 때는 1차 접종 뒤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관찰예상비가 3.78로 나타났다. 관찰예상비가 1.91이란 건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1건 나타나야 할 게, 백신을 맞았더니 1.91건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mRNA 백신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사회에 영향력 있는 한 의사의 말이 여론을 달궜다. FLCCC란 단체를 이끄는 폴 매릭(Paul Marik)이다. 그는 근거로 한 논문을 들고 왔다. 유명 학술 저널 네이처에 실린 것으로 mRNA 백신의 오작동을 밝혀낸 내용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mRNA 백신이 가끔 오류를 일으킨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중앙일보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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