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은 호황, 예식장은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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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예식장, 코로나19로 희비교차
결혼식 연기·취소…장례식장, 밀려든 사망자

국내서 폐업하는 예식장이 늘어나는 한편 장례식장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갈수록 나이를 먹는 한국 인구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결과라는 분석이다.

두 업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도 정반대의 결과를 보인 바 있다. 2021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코로나19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인원 제한 영향으로 예식 업계는 그야말로 최악의 해를 보냈다. 반면 장례식장은 코로나19로 증가한 사망자로 인해 며칠이 지나도록 장례를 치르지 못할 정도로 쉴 새 없이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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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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