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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수준' 사망자 늘어난 일본…유족은 '시신 호텔'에서 화장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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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연간 150만명… 태평양전쟁 때 수준 
대도시 화장장 11일 대기도… 안치소 늘어
“무연고자 죽음 급증, 생전에 대비” 지자체도

올해 6월 발표된 일본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사망자는 역대 최다인 156만 명(전체 인구 1억2,242만 명 중 1.27%)에 달했다. 다사 사회가 현실이 된 것을 알리는 수치였다. 지난해 출생아는 77만 명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일본 인구는 전년 대비 80만 명 감소했다.

이전 사망자 최다 기록은 일본에서 스페인독감이 유행한 1918년의 149만 명이었다. 태평양 전쟁(1941~1945년) 중 사망자 공식 통계는 남아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지난해 사망자가 전쟁 당시 연평균 사망자 수에 육박할 것으로 본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앞으로도 당분간 사망자 증가세가 지속되다 2040년 167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했다. 다만 감소세가 천천히 줄어들면서 2070년까지 연간 사망자가 150만 명을 웃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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