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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 山

감로수 (물속에 불 : 물속에 불이 전혀 없으면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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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삼) 그러고 이 밥솥이 아까 그 넓적하니 큰 거이 좋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여기서도 무쇠솥 그 담에 뭐 알루미늄 솥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인산) 무쇠솥이 좋지.

(오정삼) 무쇠솥이 제일 좋습니까요?

(인산) 그래.

(오정삼) 그러고 저 그 끓일 때 뜸 들인 것이 얼마나 오래 뜸들인 것이 좋습니까요?

(인산) 오, 타기 전까지지.

(오정삼) 타기 전까지면 보통 한.

(인산) 그래.

(오정삼) 그러면 시간은 특별히.

(인산) 시간은 없지. 그게 타게 되면 끝난 거지.

(오정삼) 아, 밥이요.

(인산) 타게 되면 다시 쌀지름은, 쌀뜨물은 그거 통할 수 없잖아?

(오정삼) 네.

(인산) 쌀뜨물이 통하지 않는 때가 기준이지. 표준을 그렇게 하면 되지. 그 시간을 정하면 안 되지. 바로 익을 수 있는 걸.

(오정삼) 낮은 온도로 나중에 그 뜸을 들인다 했거든요. 근데 그 온도가 또 몇 도냐고 물어봤어요.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게, 그 온도가 몇 도나 되냐고.

(인산) 허허허허.

(오정삼) 얘들 아주 그 꼬치꼬치 다.

(인산) 과학적이지.

(오정삼) 예.

(인산) 고건 적당히 만들어 놔.

(오정삼) 적당하니요. 그 보통 밥할 때.

(인산) 밥이 타지 않을만한 온도. 그렇지만 타거든. 타지 않을만한 온도에 맞춰 놓고서는 가상 한 시간이면 한 시간 있다 꺼내라 하면 되잖아.

(오정삼) 네, 그다음에 밥할 때 온도는 또 제일 처음에 밥을 할 때 그 온도는 어떤 온도가 제일 좋으냐고 또 물어봤어요.

(인산) 그 요새 그 끓는 걸 온도를 재보면 알 수 있잖아?

(오정삼) 불의 온도요.

(인산) 응. 그 한 300도는 넘지.

(오정삼) 네, 300도면 상당히 그래도, 기름 그 이런 옥수수기름 있지 않습니까. 어느 정도 좀 뜨겁게 끓이면 금방 한 300도 되데요, 선생님.

(인산) 그럼 그 정돈 밥이 될 거 아니야?

(오정삼) 글쎄 100도에서 끓으니까 외부 온도는 더 높아야 그 안에 온도가 올라가겠죠. 그 정도 돼야 되겠네요.

(인산) 그럼 해봐. 해보고 순 엉터리로 하지 말구. 우리 우리나라에서 하는 거야 경험으로 짐작이고 그거지 뭐 엉터리지.

(오정삼) 그다음에요, 한국산 호도가 제일 적당하다고 한 이유가 뭐냐고 했어요.

(인산) 그건 한국 지역에만 있는 감로수의 수정체가 바람하고 공기중에 색소 속에도 얼마든지 분자세계를 이루고 있다는 건 그건 밝혀줘야 해. 그건 사실이니까.

(오정삼) 예, 그럼 그 설명을 그대로 넣으면 되겠습니까?

(인산) 고걸 세밀히 만들어 넣어, 형하고 상의해서. 지금 우리나라 감로수가 아침 새벽 1시에, 그 12시 정각이지 그러면. 1시에, 12시 정각에 샘에서 모도 감로기운이 솟아나요. 솟아나가지고 그 새벽 4시까지 나오거든. 4시는 인시야. 자시에 나와서 인시까지 나와. 그러면 4시까지 이제 올라오거든. 자축, 자시, 축시 고 4시간 동안을 올라오는데. 그러게 되면 그것이 공기중에 들어가서는 공기중에 색소가 있는데 모든 색소 속에 어느 색소 가리질 않구 모든 색소 속에 들어가 분포되어가지고 분자를 이루거든. 그러니까 우리나라 물체라 하면 전체적인 하나인 감로수 기운이거든. 감로정. 감로정 기운으로 화하기 때문에 뭐이고 여기서 생산된 거하고 외국에서 생산된 거하고 판이한 점이 그거라. 가상 여기 솔잎이라, 외국에 솔잎이라. 전연 안 되거든. 응? 그러고 여기에 호도. 또 여기에 홍화씨. 여기에 오이 또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잽힌 명태. 모든 생선의 맛도 틀리려니와 그 약용은 아주 안 되거든. 응?

(오정삼) 저 사람들이 감로정이라면 뭐 이해가 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산) 없는 거니까 안 가지. 안 가도 여기는 감로수라는 거이.

(오정삼) 감로수라면 단물이라 해야 되겠네요.

(인산) 그래 단물이라 해선 안 되지. 감로수라는 천연수가 여기 몇 백 년에 한 번씩이 감로천이라는 샘이 여덟 군데 있거든, 한국땅에. 여덟 군데서는 몇 백 년에 한 번씩이 새벽 자시에 그 샘이 올라와요. 샘이 올라오면 물은 얼음보다 차고, 엥? 물은 얼음보다 차고 그 물은 불보다 뜨거워. 너 지금 무슨 소린지 알겠나?

(오정삼) 잘 모르겠는데.

 

(인산) 부글부글 끓어요. 부글부글 끓어도 그 물은 떠내 놓으면 얼음보다 차.

(오정삼) 네, 그럼 불기운이 안에 들어있다는 것이죠? 선생님.

(인산) 순 불이지.

 

물은 얼음보다 차고 그 물은 불보다 뜨거워. { 감로수가 나오는 샘은 여름엔 몹시 차갑고 겨울에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는다. 겨울에 얼지 않는 샘물 중에서 여름에는 차가운 샘물이 감로수 비율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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