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세상 뜬 20대 대학생, 장학금 주는 날 명예졸업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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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초 아르바이트로 번 돈 600만 원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고 세상을 떠난 대구대 생물교육과 차수현씨의 생전 모습. 대구대 제공

지난 6월 초 아르바이트로 번 돈 600만 원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고 세상을 떠난 대구대 생물교육과 차수현씨의 생전 모습. 대구대 제공한국일보전준호 기자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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